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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 시청률 9.1%, 정주행 할 이유 3가지

by 레아벨라 2025. 9. 16.

 

 

드라마 에스콰이어 포스터
에스콰이어

 

'에스콰이어' 이진욱-정채연, 그래서 둘의 관계는? 여운 남는 결말 완벽 해석

요즘 꿀잼 드라마 끝나면 한동안 마음이 헛헛하지 않으세요? 제가 딱 그래요.

얼마 전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때문에 한동안 '에콰 앓이'를 할 것 같거든요.

시청률 3%대로 시작해서 입소문만으로 무려 9.1%를 찍으며 끝난, 그야말로 '웰메이드' 드라마였죠.

오늘은 저처럼 아직 '에스콰이어'를 떠나보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그리고 이제 막 정주행을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배우들의 매력부터 모두가 궁금해하는 결말까지 샅샅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까칠한데 자꾸 끌려, 이 조합 실화야? (등장인물)

이 드라마의 심장은 뭐니 뭐니 해도 주인공들의 '케미'였어요.

법무법인 율림의 에이스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냉소적인 말투에 차가운 표정은 기본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의뢰인을 위하는 속 깊은 남자죠. 그 까칠함 뒤에 숨겨진 따뜻함, 이진욱 배우의 눈빛 연기 덕분에 더 빛을 발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그를 만나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는 햇병아리, 강효민(정채연) 사회생활은 아직 서툴지만 정의감 하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자꾸만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였어요. 어리숙한 모습부터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까지,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공감하며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가는 과정이 '에스콰이어'의 핵심 재미 포인트! 여기에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진우 변호사(이학주),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허민정 변호사(전혜빈)까지.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면서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답니다.

 

단순히 법정물이 아니야, 이건 성장 드라마! (줄거리)

'에스콰이어'는 단순히 사건만 해결하는 법정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오산!
매회 다른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면서도, '하이닉코어 사건'이라는 거대한 미스터리를 끝까지 쫓아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신입 변호사 강효민이 윤석훈이라는 멘토를 만나 세상과 법, 그리고 사람에 대해 배워나가는 성장 서사가 정말 뭉클했어요.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여러 사건들을 헤쳐나가며 진실에 다가서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죠.

 

그래서 둘이 사귀는 거 맞아? (결말 해석)

자, 이제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실 결말!

"그래서 윤석훈이랑 강효민, 둘이 사귀는 거 맞아?" 하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로맨스 그 이상의 파트너'입니다.

마지막 회에서 두 사람은 결국 거대한 악의 실체였던 '하이닉코어 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밝히는 데 성공해요. 정말 짜릿한 엔딩이었죠. 하지만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진한 키스나 연인이 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어요.

대신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지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것을 암시하며 끝이 났는데요. 오히려 이런 '열린 결말'이 더 깊은 여운을 남긴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감정을 넘어선, 인간적인 신뢰와 존중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훨씬 더 단단하고 멋져 보였거든요.

 

여러분은 '에스콰이어'를 어떻게 보셨나요?

아직 안 보셨다면 이번 주말, 정주행 리스트에 올려두시는 건 어떨까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